<p></p><br /><br />비구름을 잔뜩 머금은 수증기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. <br> <br>전국 대부분 지역에 약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. <br> <br>빗줄기가 점점 거세지면서 강풍까지 몰고 오겠습니다. <br> <br>밤사이에는 태풍급 비바람이 몰아칠 예정이어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> <br>이번 비는 해안가와 강원 영동에 집중됩니다. <br> <br>이 지역에는 내일 새벽을 기점으로 호우 예비특보가,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> <br>앞으로 영동과 제주, 해안가와 경북 북동 산지 많은 곳은 150mm 이상, 영동과 제주 산지는 200mm 이상, 그 밖의 내륙은 20~8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><br>비는 내일 오후 3시쯤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6시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 <br> <br>내일까지 해안 지역은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0m에 이르는 태풍급 바람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바람을 향해 걷기가 힘든 정도의 세기입니다. <br> <br>내륙에서도 초속 14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. 잠들기 전에 옥외 간판이나 비닐하우스 등 주변 시설물 꼼꼼히 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. <br> <br>주말에는 비 소식도 없고 더위도 한풀 꺾여서 외출하기 무난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.
